2014년 5월 6일 화요일

윈도우즈에서 가상 데스크탑(워크스페이스) 사용하기

요즘은 메모리값이 싸져서 노트북에서도 크롬창을 여러개 열어두게 된다. 거기다가 내가 집중력도 낮아, 중요한 일을 하다가 잠깐 머리 식힌다고 인터넷 뉴스를 보다 보면 창이 수십개가 열리고 그러다가 정신차린다고 창을 닫아버리면 기존에 작업하던 창도 같이 닫혀버리는 경우도 발생한다. 물론 Ctrl+Shift+T로 닫힌 창을 다시 연다거나 Ctrl+H로 히스토리를 찾아서 복구가능하지만 개인정보 안 넘긴다고 Private Window로 연 작업창은 그딴 거 없이 다 날라간다.

리눅스에서는 Desktop Manager가 Workspace를 관리해 주는 데 그런게 없을까 하고 라이프해커에 찾아봤다. 바탕화면 Workspace를 분리해 두면 딴짓을 다른 Workspace에서 하면 되니깐 정상적인 상태로 돌아오는 게 빨라질 수 있다.
역시나 있었다. Five Best Virtual-Desktop Managers 

윈도우즈 버전은 2개  VirtuaWin과 Dexpot 가 소개되었다.
이중에서 조금이지만 그래도 추천수가 많은 VirtuaWin 를 설치하기로 했다.(아마 플러그인 설치가 되어 사람들이 더 좋아하는 것 같다)
http://virtuawin.sourceforge.net/
이 중에서 유니코드 버전을 받는다.(유니코드 버전과 유니코드가 아닌 버전이 있으면 일단 안전빵 유니코드 버전으로....)

설치가 끝나면 기본적으로 Workspace가 4개가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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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으로 1번 Workspace 부터 시작하고 Workspace 간 이동은
Ctrl + Alt + 화살표 이다. 오른쪽으로 이동하려면 Ctrl + Alt + → 이다. 아래로 이동하려면 Ctrl + Alt + ↓ 식이다. 

지금 보고 있는 윈도우(창)를 이동하려면 Alt + Win + →를 누르면 순서대로  1,2,3,4번 Workspace로 옮겨지게 된다. 반대 방향은 Alt + Win + ←를 누르면 4,3,2,1번 순서대로 옮겨지게 된다.

이 모든 단축키는 Setup 창에서 바꿀 수 있다.

그런데 Intel Graphic카드를 쓰는 컴퓨터는 Ctrl + Alt + 화살표 조합하고 단축키가 겹쳐서 에러가 날 것이다. FAQ에서는 Ctrl+ Alt + F12로 미디오 컨트롤 제어판을 연 다음 인텔쪽 단축키를 바꾸라고 나오는데 나는 Ctrl + Alt 조합보다는 Ctrl + Shift 조합이 더 좋아서 VirtuaWin쪽 단축키를 Ctrl + Shift + 화살표로 바꿨다. 이건 개인 취향이니깐....
참고로 인텔 그래픽카드에서 그 단축키에 대한 설명.

전환 성능이 느리다면 Setup->Expert->On desktop change preserve setting를 static taskbar order로 바꾸면 조금 성능향상이 있다고 한다. 

또 컴퓨터->속성-> 고급시스템설정->고급->성능 설정->최적 성능으로 조정을 하면 성능향상이 있다고 그런다. 그런데 이러면 창들 모양이 망가진다. 



내 노트북이 너무 느리기 때문에 대충 이딴식으로 설정했다. 

이제 과연 내가 집중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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